서울도 뚫렸나.. 한국외대·경희대·서울대, 오미크론 의심자 발생

김윤주 기자 2021. 12. 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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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 모두 유학생.. 인천 교회 방문

서울 대학가에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한국외대 재학생 1명, 경희대 재학생 1명, 서울대 재학생 1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고 오미크론 의심 사례로 분류돼 현재 분석 중이다. 이들은 모두 지난 주말인 지난달 28일,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 부부가 있는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교회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외대는 “본교 중앙아시아계 외국인 학생이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고 오미크론 의심 사례로 분류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이 학생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외대 서울캠퍼스 사회과학관 4층,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외대 서울캠퍼스 도서관 5층,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캠퍼스 도서관을 방문했다.

한국외대는 “학생이 방문한 장소를 방역 조치하고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 안내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에서는 카자흐스탄 출신 재학생 1명이, 서울대에서는 러시아 출신 재학생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돼 감염 여부를 분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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