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심상정 내일 회동..제3지대 힘 키운다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가 제3지대 공조를 위해 내일(6일) 협상 테이블에 앉습니다.
두 후보는 '정치개혁'을 의제로 삼아, 제3지대의 힘을 키우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백길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내일 만남을 갖고 제3지대 공조 열차에 시동을 겁니다.
그간 이번 대선에서 제3지대가 힘을 모아 거대양당 체제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낸 두 후보는 실무협의를 거쳐 실제 협상 테이블에 앉는 겁니다.
안철수 후보측은 쌍특검을 논의 주제로 꼽고 있고, 심상정 후보측은 양당 체제 종식을 논의할 것을 제안한 상황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지난 3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권교체가 되어야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정권교체의 더 좋은 대안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여러분들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양당체제를 끝내는 것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다당제를 통한 책임연정으로 가는 의회중심제로 가는 대안적 노력 필요할 겁니다."
구체적으로 이날 후보들이 만나 공동선언문 형식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황이지만 적어도 정치개혁을 위한 공동메시지는 발표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제3지대 공조의 첫발을 떼는 셈이지만 양측 모두 단일화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손을 내젓고 있습니다.
두 후보가 뿌리 내린 진영과 지향하는 가치가 다른 만큼 쉽게 단일화 목소리를 내기는 쉽지 않다는 것.
그뿐만 아니라 '정치개혁'을 선언한 두 후보가 빠르게 단일화 논의를 서두를 경우 '정치적 야합'으로 비칠 수 있다는 속내도 읽힙니다.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양자대결로 대선판이 굳어지기 전 제3지대가 대안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공조한다는 것이 첫 목표입니다.
연합뉴스 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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