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상위 10~30% 총자산, 1년새 1.5억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소득 상위 10~30% 계층이 보유한 총자산은 평균 9억1374만원으로 1년 새 1억4901만원(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중부유층의 평균 총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19% 증가한 9억1734만원이었다.
부동산 평가액은 7억5042만원으로 1억4143만원 증가한 반면 금융자산은 1억2077만원으로 516만원 감소해 '부동산 쏠림' 현상이 더 심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소득 상위 10~30% 계층이 보유한 총자산은 평균 9억1374만원으로 1년 새 1억4901만원(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집값과 주가 상승 영향이 컸다.
5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중산층과 부유층 사이의 ‘대중부유층’ 4000명을 조사한 ‘2021년 자산관리고객 분석 보고서: 팬데믹 시대의 대중부유층’ 보고서를 펴냈다. 연구소가 정의한 대중부유층은 소득 상위 10~30%에 해당하는 가구로 세전 연소득 7000만~1억2000만원인 가구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중부유층의 평균 총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19% 증가한 9억1734만원이었다. 부채는 1억4834만원으로 24.9%(2962만원) 늘었다. 총자산 가운데 부동산과 금융자산 비중은 각각 78.7%, 15.7%였다. 부동산 평가액은 7억5042만원으로 1억4143만원 증가한 반면 금융자산은 1억2077만원으로 516만원 감소해 ‘부동산 쏠림’ 현상이 더 심해졌다.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은 24.3%로 전년(15.4%)보다 크게 높아졌다. 코로나19 이전보다 주식 투자를 늘렸다는 비율도 29%에 달했다. 이들의 평균 주식 평가액은 3367만원으로 1년 새 1097만원(48.3%) 급증했다. 반면 2년 전 50%에 달했던 예·적금 비중은 41.4%로 낮아졌다. 대중부유층의 암호화폐 투자 비율은 18.2%였다. 평균 투자액은 2041만원이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장 끝났나?"…비트코인 20% 폭락에 잡코인 '와르르'
- "성폭력으로 원치 않은 임신"…조동연, 결국 입 열었다
- 이정재·주지훈·김혜수까지…톱스타 싹 쓸어간 '큰손'들 정체
- "블핑 제니도 입었네"…여성들이 푹 빠진 '이 속옷'
- 韓조선, 올해 수주 1위 중국에 내줄 듯…고수익선박 선별수주 여파
- "뜯어진 코트 입고 시상식에?"…송지효 팬들, 또 '폭발'
- "완전 쓰레기네"…'1박 2일 시즌4' 결국 멤버간 험한 말 오갔다
- 신정원 감독, 급성 패혈증으로 별세…'시실리2km'·'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연출
- 유재석, 굴욕적 과거 연애사 공개 "연상에 뺨도 맞았다" ('런닝맨')
- '無함성' 콘서트 겨우 재개했는데…오미크론 변수 '긴장' [연계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