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쓰러지자 맨 먼저.." 아들이 전한 졸혼 이외수 부부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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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씨의 장남 한얼씨가 졸혼을 선언했다가 종료한 부모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한얼씨는 아버지인 이 씨의 페이스북에 어머니 전영자씨가 이 씨를 간호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지난달 26일은 어머니 아버지의 결혼기념일이었다. 1976년에 결혼을 했으니 올해로 45년을 함께 하셨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한얼씨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보며 부부란 게 무엇인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며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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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뭔지..어머니, 진통제 드시면서도 아버지 간호"
소설가 이외수씨의 장남 한얼씨가 졸혼을 선언했다가 종료한 부모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한얼씨는 아버지인 이 씨의 페이스북에 어머니 전영자씨가 이 씨를 간호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지난달 26일은 어머니 아버지의 결혼기념일이었다. 1976년에 결혼을 했으니 올해로 45년을 함께 하셨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아버지가 쓰러지시기 전 두 분은 잠시 졸혼이란 이름으로 각자의 시간을 갖기도 했었는데, 아버지가 쓰러지자 가장 먼저 달려온 건 어머니셨다”며 “그 뒤로 어머니는 지금까지 아버지 곁을 지키고 계신다”고 전했습니다.
전 씨는 2019년 졸혼을 선언했다 작년 3월 이 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자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고, 며칠 뒤 졸혼을 종료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한얼씨는 어머니인 전 씨도 건강이 좋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아버지께 갈 때면 진통제를 한 웅큼 드시고 가야 할 정도로 당신도 여러 병을 안고 있다”라며 “아버지 앞에서 아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은 어머니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한껏 밝은 모습만 보이다 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얼씨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보며 부부란 게 무엇인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며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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