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법시험 일부 부활했으면..행시 폐지도 공감 안돼"

한경우 2021. 12. 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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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5일 "사법시험도 일부 부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북 매타버스(매주 타는 버스) 일정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로스쿨은 그냥 두고 일부만 사법시험을 해서 중‧고등학교도 못 나온 사람들이 실력이 있으면 변호사 하는 기회를 줘야 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사법시험은 2007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도입된지 10년만인 2017년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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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5일 "사법시험도 일부 부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북 매타버스(매주 타는 버스) 일정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로스쿨은 그냥 두고 일부만 사법시험을 해서 중‧고등학교도 못 나온 사람들이 실력이 있으면 변호사 하는 기회를 줘야 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사법시험은 2007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도입된지 10년만인 2017년 폐지됐다.

행정고시 폐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한 채팅 참여자가 “5급 공채 시험을 없애지 말아달라”는 글을 올리자 이 후보는 “모든 시험, 고위 관직을 시험으로 뽑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행정고시를 없애버리는 것은 예전에 과거시험 없애는 거랑 비슷한데 그게 과연 바람직한지 공감이 안 되더라”고 했다.

독도 방문 제안에 대해 이 후보는 “사실은 좀 고민거리 중 하나”라며 “일부 국제사회에 우리 땅이라는 거 보여주는 건 좋긴 한데 분쟁이 격화하는 게 손해라는 학설도 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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