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1인당 생산성, 카뱅이 시중銀 1.5배

명지예 2021. 12. 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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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직원 1인 생산성이 시중은행 직원의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내 각 은행의 3분기 경영현황 공시를 종합하면 올해 1∼9월 카카오뱅크의 직원 1인당 이익(충당금 적립 전 기준)은 2억8000만원으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직원 1명당 평균 이익(1억8700만원)보다 49.7%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대 시중은행의 직원 1인당 이익이 평균 1억7100만원으로 카카오뱅크의 직원 1인당 이익(1억6300만원)을 앞섰다. 하지만 지난해 연간 실적 기준으로는 카카오뱅크의 직원 1인당 이익이 5대 은행을 13% 앞섰고, 올해 들어서도 분기마다 생산성 격차를 더욱 벌렸다. 현재 카카오뱅크 인원은 964명으로 5대 시중은행 인원(평균 1만3836명·1∼3분기 평균 국내 인원 기준)의 10분의 1에 채 미치지 못한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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