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산란계 농장서 AI 검출..전남도, 고병원성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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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5일 영암군 삼호읍 산란계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살처분 등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의심가축 신고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전남도는 도내 전체 산란계 농장 87호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본부와 합동으로 10일까지 농장 4단계 소독, 환적장·상차장소 방역관리,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CCTV 영상 저장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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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영암군 삼호읍 산란계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살처분 등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농장주의 폐사 신고에 따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에서 확인했으며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2~5일 후 나올 예정이다.
전남도는 의심가축 신고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도내 전 가금농장에 SNS로 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했다. 전남도는 현장지원관을 현장에 긴급히 파견해 역학조사를 하고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농장의 산란계 3만60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했다.
검출농장 반경 10㎞는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 통제 및 집중소독을 하고 역학 관련 농장과 시설은 이동제한을 실시한다. 방역대 3㎞ 내는 가금류 사육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도내 전체 산란계 농장 87호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본부와 합동으로 10일까지 농장 4단계 소독, 환적장·상차장소 방역관리,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CCTV 영상 저장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전도현 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 농가에서는 출입차량 소독, 농장 마당 및 축사 내부 매일 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손소독 등 농장 4단계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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