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독재찬양·여성폄하' 함익병에 "尹, 영입 철회해야"(종합)

한주홍 입력 2021. 12. 5.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정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씨의 과거 독재 찬양, 여성 폄하 발언을 문제삼으며 영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독재자 전두환씨가 정치 잘 했다고 말한 윤석열 후보의 정치관에 꼭 어울리는 독재 찬양가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윤석열 정치관에 꼭 어울리는 독재 찬양가 영입"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프리미엄 대담쇼 '어쩌나 대한민국'에서 피부과 의사 함익병이 사회를 보고 있다. 2017.04.2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정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씨의 과거 독재 찬양, 여성 폄하 발언을 문제삼으며 영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독재자 전두환씨가 정치 잘 했다고 말한 윤석열 후보의 정치관에 꼭 어울리는 독재 찬양가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씨가 '독재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도 하나의 도그마',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본다'고 말한 것을 언급한 뒤 "윤 후보가 이처럼 민주주의의 대원칙을 부정하는 사람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다니 충격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원래 꿈이 정치인이었다던 함 위원장은 소원을 이뤄졌지만 졸지에 통치의 대상으로 전락한 국민은 참담하다"며 "윤 후보는 자신의 발언으로 홍역을 치르고도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해 독재 찬양가를 영입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민주당은 과거 함 씨가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맹폭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런 분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앉히고 2030여성 유권자에게는 미래를 약속하는 윤 후보의 이중성에 할 말을 잃을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신현영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함 씨 발언은 20대 여성과 남성을 이간질시키는 발언이었다는 점에서 대단히 심각하다"며 "손에 '왕(王)'자를 쓰고 다녔던 윤 후보는 여성 투표권을 제한하자는 함 씨의 전근대적 주장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신 대변인은 "하지만 윤 후보가 꿈꾸는 대한민국이 군사독재 시대도 부족해 봉건시대로의 회귀여서는 곤란하다"며 "윤 후보는 함익병 씨 영입을 즉각 철회하고, 2030여성들에게 사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Copyright©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