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예능 부모님으로 김종국 선택한 양세찬에 "쟤는 글렀다..5년째 그대로"(런닝맨)

[뉴스엔 박정민 기자]

전소민, 유재석이 양세찬이 예능 부모님으로 다른 사람을 선택하자 서운해했다.

12월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양세찬 생일을 맞아 효자동 양세찬 레이스로 꾸며졌다.

양세찬은 예능 부모님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에 "다 하면 안 되냐. 너무 부담이다"며 "종국이 형 거기 안 가면 난리 난다"고 진땀을 흘렸다. 양세찬은 "진짜 다들 서운해한다"며 선택을 힘들어했다.

하하 김종국, 전소민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 중 양세찬이 선택한 예능 부모님은 김종국, 하하였다. 양세찬은 "우리의 아빠와 엄마. 제가 당연히 와야할 곳은 이곳입니다"고 우렁차게 말했다. 다른 방에서 이를 들은 지석진은 "아 종국이랑 일을 같이 했네"라며 씁쓸해했다.

유재석은 "안 되겠네. 전체적인 룰이나 콘셉트에 대한 이해도가 없다. 나랑 소민이가 이렇게 해놨는데 산통을 깨?"라며 맹비난했다. 전소민은 "쟤는 글렀어. 5년 동안 그대로다. 더 배워야 한다"고 서운해했고, 유재석은 "소민이 반만 해라"라고 거들었다.

한편 김종국, 하하 방은 화기애애했다. 양세찬은 "옛날 생각이 많이 지나갔다. 힘들었을 때 혼자라고 생각했을 때 내 옆에 누가 있었나 하면서 여러 개 영상이 겹쳤다. 세찬아 잘한다고 엄지 척해주고 그런 것들이 갑자기 (떠올랐다)"라며 두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