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확진자 145명, 사망 3명..어제 하루 137명(종합2보)

홍정명 2021. 12. 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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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창원·함안 각 33, 양산 19, 진주 18, 거제 15, 김해 12명 등
함안 목욕탕 집단감염…복지센터·학교·경로당발 지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지난 4일 오후 5시 이후 함안 목욕탕 관련 20명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5명이 발생했다.

5일 오후 5시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확진일 기준 ▲4일 밤 36명 ▲5일 109명이다. 지난 4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13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3명 나왔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다. 창원 90대 여성은 지난 11월 30일 확진되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중 4일 오전 숨졌고, 백신 미접종자다.

거창 80대 남성은 11월 14일 확진되어 경상국립대학교원에서 입원 치료중 4일 오전 숨졌고, 백신 2차 접종완료자다.

거제 80대 여성은 10월 29일 확진되어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중 3일 오후 숨졌다. 백신 2차 접종완료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창원 33명 ▲함안 33명 ▲양산 19명 ▲진주 18명 ▲거제 5명 ▲김해 12명 ▲합천 8명 ▲통영 6명 ▲사천 5명 ▲창녕 2명 ▲밀양 1명 ▲고성 1명 ▲의령 1명 ▲남해 1명으로, 14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별로는 ▲창원 소재 복지센터 관련 1명 ▲함안 소재 목욕탕 관련 20명 ▲함안 소재 경로당모임 관련 1명 ▲통영 소재 복지시설 관련 3명 ▲김해 소재 목욕탕 관련 1명 ▲거제 소재 학교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86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수도권 관련 3명 ▲해외입국 1명 ▲조사중 26명이다.

창원 확진자 33명 중 2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 13명, 가족 5명, 동선접촉 4명, 직장동료 4명이다.

1명은 '창원 소재 복지센터 관련'으로 종사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다. 5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함안 확진자 33명 중 20명은 '함안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로, 이용자 17명, 가족 3명이다.

지난 2일 1명이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3일 확진자와 모임을 같이한 3명이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 중 1명이 이용한 목욕탕 이용자와 가족·지인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4일 이용자 14명, 5일 이용자 5명과 가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6명(이용자 20, 가족 등 6)이다.

1명은 '함안 소재 경로당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며,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0명이다.

4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생이 다니는 같은 학년 학생들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3명, 동선접촉 2명이다.

나머지 3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양산 확진자 19명 중 1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5명, 지인 4명, 동선접촉 3명, 직장동료 2명이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다. 4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확진자 18명 중 1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7명, 지인 5명, 동선접촉 2명, 직장동료 1명이다.

1명은 서울 구로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2명은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김해 확진자 12명 중 1명은 '김해 소재 목욕탕 관련'으로 확진자의 가족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7명이다.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일가족 3명, 지인 1명이다. 1명은 해외입국자다.

나머지 6명은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합천 확진자 8명은 모두 도내 동일 확진자의 지인이다.

통영 확진자 6명 중 3명은 '통영 소재 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로 입소자이며,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거제 확진자 5명 중 1명은 '거제 소재 학교 관련'으로 학생이며,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명이다.

3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2명, 지인 1명이다. 1명은 경기도 화성 확진자의 접촉자다.

사천 확진자 5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 3명, 가족 1명이다. 1명은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녕 확진자 2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고성 확진자 1명은 서울 확진자의 가족이다.

밀양 확진자 1명과 의령 확진자 1명, 남해 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5일 오후 5시 현재 1만5648명(입원 1132, 퇴원 1만4459, 사망 57)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3089명, 자가격리자는 5490명이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5일 0시 인구수 기준으로 1차 81.8%, 2차 79.0%, 3차 7.5%이다. 병상가동률은 1254 병상중 992병상이 사용중이어서 가동률 79.1%이다. 위중증 환자 19명, 재택치료 85명이다.

한편, 통영시 방역당국은 오는 6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 까지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강화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대상은 요양병원, 정신병원, 노인주거·노인의료·재가노인 복지시설 종사자로, 매주 2회 진단검사를 의무화했다. 다만, 3차 접종 후 2주가 경과한 종사자는 면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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