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靑수석 통해 故이예람 중사 부친 위로

문재용 2021. 12. 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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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성추행 피해를 알린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이예람 중사 부친을 만나 위로를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청와대에 따르면 방 수석은 지난 3일 이 중사 부친을 비공개로 만나 1시간 정도 면담했다. 문 대통령은 방 수석을 통해 위로의 뜻을 전했으며, 이 중사 부친은 대통령 면담과 특검을 요구했다. 또 이 중사 부친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군인권보호관 설치법'(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에 불시조사권을 추가하는 등 보완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문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이 중사 부친을 만난 뒤 방 수석에게 "다시 만나서 위로를 전하고,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시하며 이뤄졌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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