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겨울 정기세일 효과 컸네
강민호 2021. 12. 5. 17:27
4社 매출 30% 넘게 늘어
세일 기간 막바지에 불어닥친 오미크론 변이 변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30%가 넘는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백화점 업계가 올해 겨울 정기세일(11월 19일~12월 5일)을 마무리하게 됐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과 명품 시장 호황, 골프·등산 등 야외 활동 인기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4사에서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 결과 세일 종료 하루 전인 4일까지 매출 평균 신장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34.2%로 나타났다. 주요 백화점별로는 롯데백화점 34.1%, 신세계백화점 33.7%, 현대백화점 32.9%, 갤러리아백화점 36%를 기록했다.
세일 초기 단계적 일상 회복 정책에 따른 대면활동 기대감으로 의류 수요 등이 늘어났다. 남성패션과 여성패션 매출은 롯데백화점에서 각각 32.9%, 33.4% 뛰었으며, 신세계백화점에서는 각각 40.4%, 34.4% 올랐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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