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현직 도의원, 동성의 남성 성추행 의혹

2021. 12. 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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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도의원이 동성의 남성 사회복무요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오늘(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전남 순천시 연향동에서 열린 '순천 교통사고 캠페인'행사에서 전남도의회 A의원이 시청 소속 사회복무요원 B씨의 가슴을 만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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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현직 도의원이 동성의 남성 사회복무요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오늘(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전남 순천시 연향동에서 열린 '순천 교통사고 캠페인’행사에서 전남도의회 A의원이 시청 소속 사회복무요원 B씨의 가슴을 만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B씨 주장에 따르면 당시 A의원은 현장 통제 지원을 나갔던 B씨의 가슴을 세게 움켜쥔 채 서너 차례 문질렀으며 그 강도가 너무 세 5분여 동안 가슴이 따가웠고 수치심으로 인해 업무에 집중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와 B씨는 모두 남성으로 체격이 큰 B씨의 가슴은 일반 여성의 정도이며 B씨는 A씨의 접촉이 명백한 성추행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A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현장에서 격려차 방문해 지인과 격려인사를 나눈 것이 전부”라며 “장난으로 어깨를 툭툭 두드렸을지 모르겠지만 수백명 모인 곳에서 성추행이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느냐”라고 말했습니다.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A의원과 B씨의 대면 조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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