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재학생 '오미크론' 확진..지난 주말 인천 목사 부부 교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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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 1명이 5일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뉴스1을 통해 "확진자가 인천 교회에 방문했지만 식사를 하거나 마스크를 내린 행위는 파악되지 않았는데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질병관리청에서 분류하는 밀접접촉자 등도 아니었는데 감염된 상황으로 보이며, 기준 밖의 케이스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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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된 학생 이용한 도서관 제한 운영, 참여한 대면 수업은 종강까지 비대면 전환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 1명이 5일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5일) 한국외대 총학생회는 서울 캠퍼스 소속 재학생 A씨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 주말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 부부가 있는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A 교회 예배에 참여한 뒤 그제(3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11월 29일 한국외대 사회과학관 4층에서 교강사 포함 30명과 함께 대면수업을 들었으며, 30일에는 오전 11시~낮 1시, 오후 3시~5시에 두 차례 도서관에 방문했습니다. 12월 1일에도 오후 2시~6시에 도서관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총학생회 측은 도서관에서 같은 층을 이용한 학생 139명과 대면 수업에 함께 참석한 3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권고 문자가 발송됐고, 오늘(5일) 오후 2시 기준 4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과 질병관리청, 동대문구 보건소에서는 학교 측에 따로 조치 사항을 요청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학교 측은 교내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서관, 교내 식당 등을 제한 운영하고 확진자가 참여하는 수업에 대해서는 종강까지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모든 도서관 열람실은 오는 11일까지 수용인원의 30%로 제한하고, 1층 로비와 PC실, 세미나실은 운영이 중단됩니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뉴스1을 통해 "확진자가 인천 교회에 방문했지만 식사를 하거나 마스크를 내린 행위는 파악되지 않았는데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질병관리청에서 분류하는 밀접접촉자 등도 아니었는데 감염된 상황으로 보이며, 기준 밖의 케이스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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