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감독 김택수, 스포츠계 골프 1등 "최고타수 67, 첫 싱글에 이븐"(골벤져스)

이해정 2021. 12. 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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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감독 김택수가 스포츠계 골프 원톱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12월 5일 방송된 tvN '골벤져스'에서 골벤져스팀은 올림픽 레전드팀 김택수, 봉중근, 윤석민, 조준호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택수는 "탁구의 감각적인 부분이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면서 평균 타수는 75라고 밝혔다.

구본길은 "스포츠계 골프원탑이 김택수 감독님"이라고 관심을 보였고, 김택수는 "67이 베스트로 알고 있다"고 해 골벤져스 팀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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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탁구감독 김택수가 스포츠계 골프 원톱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12월 5일 방송된 tvN '골벤져스'에서 골벤져스팀은 올림픽 레전드팀 김택수, 봉중근, 윤석민, 조준호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날 봉중근, 윤석민에 이어 탁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탁구감독 김택수가 상대팀으로 출연했다.

김환은 "탁구하고 골프는 잘 안 어울리지 않냐"고 물었는데, 지진희는 "PGA 선수 대부분이 탁구가 취미더라"라고 정정했다. 고덕호 프로 역시 "골프 선수들 로커룸에 늘 탁구대가 있다"고 부연했다.

김택수는 "탁구의 감각적인 부분이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면서 평균 타수는 75라고 밝혔다. 이에 조세호는 "72라고 알고 있는데 무슨 말이냐"고 반발했다. 김택수는 "제 실력이 그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 왜곡된 거 같다"면서도 풀백티만 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풀백티는 주로 남자 프로 선수들이 치는 곳을 의미한다.

구본길은 "스포츠계 골프원탑이 김택수 감독님"이라고 관심을 보였고, 김택수는 "67이 베스트로 알고 있다"고 해 골벤져스 팀을 당황하게 했다. 심지어 김택수는 "저는 좀 특이한 게 많은 첫 싱글에 이븐을 치고 홀인원도 두 번씩 쳐봤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사진=tvN '골벤져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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