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양세찬, 동기 전소민 상 받을 때 축하해 줬지만 술 만취"(런닝맨)

박정민 2021. 12. 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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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하하가 양세찬의 성장한 예능감을 칭찬했다.

이날 제작진은 양세찬이 처음 '런닝맨'에 들어았을 때보다 예능적으로 성장했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성장했지. 처음엔 쫄보처럼 그냥 말도 못했다. 소민이 막 활약할 때 바보같이"라고 말했다.

하하 역시 공감하며 "착해갖고. 소민이 (2017년 연예대상에서) 상 탔을 때 세찬이도 축하해 줬지. 그날 술 만취했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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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김종국, 하하가 양세찬의 성장한 예능감을 칭찬했다.

12월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양세찬 생일을 맞아 효자동 양세찬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제작진은 양세찬이 처음 '런닝맨'에 들어았을 때보다 예능적으로 성장했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성장했지. 처음엔 쫄보처럼 그냥 말도 못했다. 소민이 막 활약할 때 바보같이"라고 말했다. 하하 역시 공감하며 "착해갖고. 소민이 (2017년 연예대상에서) 상 탔을 때 세찬이도 축하해 줬지. 그날 술 만취했어"라고 전했다.

김종국은 "가끔 꼬라지도 내고 좋아졌다"고 웃었고 하하는 "나 뺨을 몇 대나 맞았는지 몰라"라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한 회 주인공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소민이랑 세찬이가 같이 들어왔는데 소민이는 바로 적응했고 세찬이는 한 1년쯤 지나면서 서서히. 슬로우 스타터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세찬이는 낯을 많이 가린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보통 낯 많이 가리는 사람들이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서 나도 거의 10년 걸린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누구나 적응 기간이 있지 않나. 마치 동독과 서독이 무너질 때 느낌. 예능적으로 만날 수 없는 기수 차이인데 내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 내가 개그맨 기수로 한참 선배라서 무섭고 두려운데 나는 타파했다"며 생색을 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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