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김병현, 모교 방문해 연습 참견..김숙 "굳이 저기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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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이 모교인 광주제일고를 방문해 후배들의 연습에 참견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김병현이 모교인 광주제일고를 방문했다.
운동장에서 연습을 하던 후배들은 김병현을 발견하고 달려오며 꾸벅 인사를 했고,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모습에 김병현은 뿌듯해했다.
김병현은 조윤채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후배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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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이 모교인 광주제일고를 방문해 후배들의 연습에 참견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김병현이 모교인 광주제일고를 방문했다. 모교의 후배들이 고등학교 야구 3대 대회로 꼽히는 봉황대기에 출전, 이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것.
김병현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광주제일고는 1920년도 개교한 이래 100년의 야구 역사를 자랑한다"며 "고교 야구를 논할 때 광주제일고 야구부는 빠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광주제일고에서 배출한 야구선수는 다양하다. 선동렬, 이종범 등도 광주제일고 출신인 데다 메이저리그로 배출된 선수는 강정호, 서재응, 최희섭, 김병현까지 무려 4명이다.
김병현은 햄버거를 품에 가득 안고 운동장으로 들어섰다. 운동장에서 연습을 하던 후배들은 김병현을 발견하고 달려오며 꾸벅 인사를 했고,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모습에 김병현은 뿌듯해했다.
현재 광주제일고의 감독은 김병현의 1년 선배이자 약 30년지기 절친인 조윤채 감독. 김병현은 조윤채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후배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김병현은 이어 "애들을 보니까 우리가 (연습) 했던 때랑 다르다"면서 "정식으로 연습하는 거냐"고 참견했다. 지켜보던 김숙은 "굳이 저기 가서 저렇게 참견할 일은 아니지 않냐"고 갑 버튼을 눌러 웃음을 안겼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KBS 2TV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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