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非에너지 신사업 확대"
신유경 2021. 12. 5. 17:12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
삼천리그룹이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5일 삼천리는 박무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장순국 상무를 전무로, 정세영·김정태 이사를 각각 상무로 임명했다.
외부에서 인재도 꾸준히 영입하고 있다. 삼천리는 지난 10월 김재식 신규사업부문 총괄 대표를 영입했다. 김 대표를 필두로 비에너지 분야 신규 사업을 확대하면서 도시가스·발전 등 에너지 관련 사업을 안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바이오가스, 자원 순환 등 환경 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이상봉 본부장을 선임했다.
삼천리는 대표이사가 직접 관할하는 탄소중립 연구소를 신설해 기존 연구 기능을 확대했다. 신에너지 사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다. 또 회장단 직속의 안전환경위원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중대 재해에 적극 대처하고 환경·책임·투명경영의 토대를 구축할 방침이다.
삼천리 관계자는 "책임·안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위주로 조직을 개편하고, 이에 적합한 역량과 추진력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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