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 아나운서 "메이저리거 봉중근과 야구 동기, 같이 경기한 적도"(골벤져스)

이해정 2021. 12. 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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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 아나운서가 메이저리거 봉중근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12월 5일 방송된 tvN '골벤져스'에서 골벤져스팀은 올림픽 레전드팀 김택수, 봉중근, 윤석민, 조준호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날 올림픽 레전드팀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선수는 한국 야구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준 주역이자 베이징 올림픽 퍼펙트 골드의 신화, 봉중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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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김환 아나운서가 메이저리거 봉중근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12월 5일 방송된 tvN '골벤져스'에서 골벤져스팀은 올림픽 레전드팀 김택수, 봉중근, 윤석민, 조준호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날 올림픽 레전드팀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선수는 한국 야구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준 주역이자 베이징 올림픽 퍼펙트 골드의 신화, 봉중근이었다. 봉중근은 대한민국 최연소 메이저 리거로 주목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김환 아나운서는 봉중근에 대해 "저희가 야구 동기다. 저는 신일고, 봉중근은 중앙고 시절 같이 경기를 하기도 했는데 투수지만 타자로도 잘한다"고 칭찬했다. 반면 봉중근은 김환을 기억하느냐는 질문에 "전혀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봉중근의 평균타수는 83. 특이점은 왼손으로 친다는 점. 봉중근은 "오른쪽으로 치면 백스윙을 못한다"고 말했다. 김환은 "골프는 왼손이 유리하지 않냐"고 물었고, 고덕호 프로는 "왼손 스윙 중에 스윙 못하는 사람이 없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봉중근의 가장 큰 장점은 리커버리샷이라고. 리커버리샷은 위험지역을 탈출하는 샷으로, 봉중근은 "이건 내가 윤석민보다도 잘 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뽐냈다.

(사진=tvN '골벤져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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