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재테크 책 열풍..'세금내는 아이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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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투자·재테크 관련 서적의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경영 분야 중 '투자·재테크' 관련 서적 판매는 작년 대비 49.3%나 뛰었다.
올해 예스24의 전년 대비 전체 도서 판매 증가율이 6.6%임을 감안하면 투자·재테크 서적을 중심으로 한 경제·경영서 강세 현상이 두드러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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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투자·재테크 관련 서적의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경영서의 인기가 어린이 책으로까지 본격 확산했다는 평가다.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지난 3일 공개한 ‘2021년 베스트셀러 트렌드 분석 및 도서 판매 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경제·경영 분야 도서 판매는 작년 대비 29.0% 증가했다. 경제·경영 분야 중 ‘투자·재테크’ 관련 서적 판매는 작년 대비 49.3%나 뛰었다. 올해 예스24의 전년 대비 전체 도서 판매 증가율이 6.6%임을 감안하면 투자·재테크 서적을 중심으로 한 경제·경영서 강세 현상이 두드러진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테크 붐이 일면서 지난해 판매가 118.2% 늘어났던 투자·재테크 서적이 올해에도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재테크 서적에 대한 ‘열기’가 일회성이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 질문 TOP 77》(염승환 지음, 메이트북스)이 종합 베스트셀러 3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부의 시나리오》(오건영 지음, 페이지2북스) 《매매의 기술》(박병창 지음, 포레스트북스) 같은 주식투자 관련서가 꾸준히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자리했다.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소수몽키 지음, 길벗) 등 미국 주식투자 관련 서적도 인기를 끌었다.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경제 학습도서 판매가 늘어난 것도 눈길을 끈다. 올해 출간된 어린이 경제학습서는 약 50종으로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판매량도 89%나 증가했다. 아동 서적 중에선 《세금 내는 아이들》(옥효진 지음, 한국경제신문·사진)이 종합 베스트셀러 58위를 차지하며 관련 시장을 주도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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