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10대 사령탑' KIA 김종국 감독 "두려움 없는 빠른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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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새 사령탑이 결정됐다.
주인공은 김종국 신임 감독(48)이다.
KIA는 5일 "'원 클럽 맨'으로 팀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선수단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는 김종국 수석코치를 타이거즈 제10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광주 서림초~무등중~광주일고~고려대를 졸업한 김 신임 감독은 1996년 해태 타이거즈의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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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5일 “‘원 클럽 맨’으로 팀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선수단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는 김종국 수석코치를 타이거즈 제10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3억 원, 연봉 2억5000만 원에 계약기간은 3년이다.
광주 서림초~무등중~광주일고~고려대를 졸업한 김 신임 감독은 1996년 해태 타이거즈의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09년까지 타이거즈에서만 뛰며 ‘원 클럽 맨’으로 활약했다. 2010년부터 작전, 주루 등의 보직을 맡아 역시 타이거즈에서만 지도자생활을 했다. 올 시즌에는 수석코치를 맡아 맷 윌리엄스 전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가교 역할을 맡았다.
김 감독은 5일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기대감이 훨씬 더 크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감독 선임 소식은 4일 늦은 오후에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김 감독은 “최종 면접은 2일에 봤다. 그 이전에는 구단으로부터 어떠한 언질도 없었다. 4일 늦은 오후 감독으로 최종 선임됐다는 소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팀 재건을 위한 방법으로는 ‘속도’를 내세웠다. 김 감독은 “선수단에 속도를 높이는 야구를 주문할 예정이다. 치열한 야구로 한 베이스를 더 가야 한다. 우리 팀에 장타력이 부족한 건 사실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과감한 플레이를 하려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 선수들에게 그 부분에 대해서도 얘기를 할 예정이다. 타이거즈만의 자신감 있는 야구를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스토브리그 전력강화 방안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 다만 (양)현종이는 시즌 종료 전에도 계속 얘기가 있지 않았나. 팀에 돌아온다면 그야말로 천군만마다. 전력강화 이상의 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 선수다”고 얘기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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