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옥 같은 식충식물, 양도·양수 신고 안 해도 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충식물로 널리 알려진 파리지옥풀, 벌레잡이통풀과 네펜데스속은 이제 양도·양수, 폐사·질병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경부는 5일 파리지옥풀과 네펜데스속에 대한 신고 의무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파리지옥풀은 끈끈이귀개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잎면에 많은 샘이 있어 파리 등의 벌레들이 닿으면 잎을 급히 닫아서 잡아먹는다.
네펜데스속은 석죽목에 속하는 식충식물 종류 중의 하나로, 전 세계에 110여 종이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충식물로 널리 알려진 파리지옥풀, 벌레잡이통풀과 네펜데스속은 이제 양도·양수, 폐사·질병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량 증식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환경부는 5일 파리지옥풀과 네펜데스속에 대한 신고 의무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들 식물은 '사이테스(CITES) 협약 부속서Ⅱ' 적용 대상이 보호대상 식물이다. 사이테스 협약은 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야생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조약인데, 그 가운데 부속서Ⅱ는 '멸종위기는 아니지만 국제거래를 규제하지 않으면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는 종'을 뜻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야생생물보호관리법에 따라 이들 식물을 양도·양수하거나 또 이들 식물이 죽었을 경우 폐사 신고를 받아 관리해왔다. 하지만 2018년부터 국내에서 대량으로 증식되면서 신고의 필요성이 없다는 판단을 받은 것이다.
파리지옥풀은 끈끈이귀개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잎면에 많은 샘이 있어 파리 등의 벌레들이 닿으면 잎을 급히 닫아서 잡아먹는다. 네펜데스속은 석죽목에 속하는 식충식물 종류 중의 하나로, 전 세계에 110여 종이 있다. 주머니처럼 생긴 잎으로 벌레를 잡아먹는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 "이준석에 선거운동 전권... 뛰라면 뛰겠다"
- 가세연, 조동연 사퇴 뒤 또 신상털이...보수 누리꾼들도 "선 넘었다"
- '런닝맨' 지석진 "유재석, 과거 연상 연인에게 뺨 맞았다" 폭로
- "기말고사 때 백신 맞으라고?" 방역 패스 확대에 학부모들 발 동동
- 손석희 “구치소 독방서 담장 너머 비행기 소리 들으며 결심한 건...”
- 윤석열의 약점 채울 것" 기대 모은 이수정...초반 행보는 '갸우뚱'
- 이재갑의 호소 "방역 패스는 백신 미접종자 보호전략...백신 의무화 아냐"
- 신기루, 라디오 욕설 뒤늦게 사과 "지상파 생방송 경험 없어서…"
- [단독] "답안지 다 못 쓴 채로 냈다" 임용고사 감독관, 시험 종료시간 잘못 안내 논란
- 힌트 준 이준석, "출발한다"는 윤석열… 울산서 '저녁 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