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에 희망 선물 "응원 전달되길"

최혜진 기자 2021. 12. 5.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성민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줬다.

성민은 5일 방송된 MBC 도네이션 프로그램 '2021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 출연해 병마와 싸우는 수많은 어린이에게 치료의 기회와 희망을 선사하는 데 일조했다.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1990년 시작 이후 올해로 31회를 맞았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아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하는 국내 최고 어린이 도네이션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민 / 사진=MBC 2021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성민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줬다.

성민은 5일 방송된 MBC 도네이션 프로그램 '2021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 출연해 병마와 싸우는 수많은 어린이에게 치료의 기회와 희망을 선사하는 데 일조했다.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1990년 시작 이후 올해로 31회를 맞았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아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하는 국내 최고 어린이 도네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30년간 심장병, 백혈병, 뇌종양 등 난치병을 앓으면서도 경제적 이유로 귀중한 생명을 포기해야 할 처지의 1만2046명의 어린이들에게 431억4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소중한 어린 생명을 지켜왔다. 올해는 특집다큐 2부와 본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3주 연속 방송되며,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 고통받는 아이들과 국민의 마음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따뜻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켰다.

이날 성민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제 작은 목소리가 어린 아이들에게 희망과 응원으로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설희와 새봄 자매의 이야기를 본 성민은 "저도 남동생이 있어서 어릴 때 추억이 많은데 설희와 새봄이는 그런 추억을 못 만들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한창 뛰어놀 나이에 저보다 더 성장해 있는 듯한 모습이 대견하면서도 마음이 아프다. 숨 쉬고 밥 먹는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소원이라니 마음이 아프다"라고 진심으로 공감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크든 작든 여러분이 주시는 따뜻한 후원과 사랑이 아이들에게 큰 호흡이 되고 사랑이 된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도와달라"라며 후원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영화 '포카혼타스' OST인 '바람의 빛깔'을 가창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성민은 지난 9월 새 디지털 싱글 '굿나잇, 서머(Goodnight, Summer'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굿나잇, 서머'와 자작곡 '설렘꽃 (Blooming)' 등 신곡 2곡을 선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