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록'으로 순항한 폭스바겐..내년 1월 '골프·아테온' 출격

정치연 2021. 12. 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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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록' 성공에 이어 내년 1월 '골프'와 '아테온' 신형 모델을 출시하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수입차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다.

폭스바겐은 티록의 성공을 내년 1월 신형 골프와 아테온 출시를 통해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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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록' 성공에 이어 내년 1월 '골프'와 '아테온' 신형 모델을 출시하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수입차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다.

폭스바겐 2022년형 티록.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폭스바겐은 1만2534대를 판매하며 작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선방한 결과다.

폭스바겐 판매 순항은 SUV 라인업 막내 티록 활약이 주효했다. 올해 1월 국내 첫 선을 보인 20·30대는 물론 40·50대 가족 단위 고객에게 선택을 받으면서 수입 소형 SUV 시장 인기 모델로 등극했다.

폭스바겐 2022년형 티록 실내.

지난달 폭스바겐은 상품성을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 '2022년형 티록'을 선보였다. 외관은 여섯 가지 다양한 바디 컬러에 세련된 감성의 블랙 루프 등 투톤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발휘한다. 새 사운드 시스템과 파노라마 선루프와 엠비언트 라이트 등도 추가했다.

파워트레인 강화도 주목된다. 2022년형 티록은 기존 엔진보다 질소산화물 배출을 약 80%까지 줄인 EA288 evo 엔진을 탑재했다.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 조합으로 최신 배출가스 규제 유로 6d를 충족한다. 복합 연비는 16.2㎞/ℓ에 달한다. 가격을 기존보다 최대 354만원가량 낮춘 것도 인기 비결이다. 2022년형 티록 가격은 3244만5000원부터 3835만9000원이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

폭스바겐은 티록의 성공을 내년 1월 신형 골프와 아테온 출시를 통해 이어갈 계획이다. 골프는 1974년 1세대 출시 이후 지금까지 350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새롭게 등장할 골프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디자인 변경과 함께 안전·편의 장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반 모델과 함께 고성능 가솔린 모델 GTI도 선보인다.

폭스바겐 신형 아테온.

아테온도 내년 초 부분변경 모델을 거쳐 새롭게 선보인다. 아테온은 2018년 12월 출시 이후 올해의 차와 디자인 등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정체된 국내 세단 시장을 재건할 신차로 주목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내년 초 신형 골프와 아테온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ID.4를 비롯해 해치백, 세단, SUV를 선보여 한국 진출 이후 가장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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