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진 12명..의심 사례 중 충북 거주자 있어 전국 확산 우려

모은희 2021. 12. 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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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3명 더 늘어 누적 12명이 됐습니다.

이들 3명은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오미크론 확진자와 접촉한 후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실이 최종 확인됐습니다.

신규 의심자 4명은 선행 감염자 또는 역학적 관련자들과 접촉했거나 B씨의 가족(C·D)과 지인(E)이 방문한 인천 미추홀구 교회를 방문한 후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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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3명 더 늘어 누적 12명이 됐습니다.

이들 3명은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오미크론 확진자와 접촉한 후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실이 최종 확인됐습니다.

3명 중 1명은 국내 최초 감염자(나이지리아 방문 A씨 부부)의 지인이자, 오미크론 감염자인 B씨가 이용한 식당에서 식사했던 50대 여성입니다.

나머지 2명은 B씨로부터 감염된 지인 E씨의 30대 여성 지인과 50대 동거인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감염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염경로로 구분하면 해외유입이 4명, 국내감염이 8명입니다.

앞서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들은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40대 인천 목사 A씨 부부와 이들의 10대 자녀 1명, 지인인 B씨, B씨의 아내(C)와 장모(D), B씨의 지인(E), A씨 부부와 관계없이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온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 등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코로나19 확진자도 4명이 추가돼 확진자 외의 역학적 관련자는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규 의심자 4명은 선행 감염자 또는 역학적 관련자들과 접촉했거나 B씨의 가족(C·D)과 지인(E)이 방문한 인천 미추홀구 교회를 방문한 후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1명은 D씨와 식당에서 접촉했고, 1명은 교회 교인, 1명은 교인의 자녀입니다. 1명은 거주지가 충북으로, 인천 교회 방문 이력이 있습니다.

오미크론 관련자는 대부분 인천 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에 거주하는 인천 교회 교인 3명이 관련자로 분류된 데 이어, 충북에서도 의심자가 확인됨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가 인천을 넘어 다른 도시에서도 번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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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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