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여중생 집단폭행 가해자들 엄벌·신상 공개"..국민청원

김성찬 입력 2021. 12. 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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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에서 발생한 외국 국적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 가해 학생들의 엄벌과 신상 공개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5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외국 국적 여중생을 묶고 6시간 가학적 집단폭행한 가해자 4명 강력처벌, 신상 공개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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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안 되면 가해자 부모 강력 처벌해달라"

청와대 국민 청원게시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양산에서 발생한 외국 국적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 가해 학생들의 엄벌과 신상 공개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5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외국 국적 여중생을 묶고 6시간 가학적 집단폭행한 가해자 4명 강력처벌, 신상 공개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외국 국적 여중생을 집단 폭행하고 학대한 또래 중학생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가해 학생들은 폭행을 하며 피해학생의 국적을 비하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 모두 술에 취한 상태였고, 집단 폭행은 밤 12시부터 6시간 동안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강력수사 후 이 가해자 4명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신상 공개를 요청한다. 만약 안 될 시 이 가해자들 부모를 강력 처벌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글은 현재까지 17만4000여명의 동의를 받은 상태다.

양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폭행 혐의로 지난 10월 중학생 2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2명은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형사미성년자)으로 울산지법 소년부로 넘겼다.

이들 4명은 지난 7월3일 자정 무렵부터 양산시내 모처에서 몽골 국적 피해 학생의 손과 다리를 묶어 수차례 뺨을 때리는 등 집단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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