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인도네시아서 해발 3676m 대형 화산 분화 "13명 사망· 100여명 부상"

2021. 12. 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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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쪽 스메루 화산(해발 3천676m)에서 대형 분화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방재청(BNPB)에 따르면 분화 직후 당시에는 1명이 사망했다고 확인됐지만 피해 규모가 확산되면서 하루 만에 사상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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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재를 분출하는 스메루 화산의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쪽 스메루 화산(해발 3천676m)에서 대형 분화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방재청(BNPB)에 따르면 분화 직후 당시에는 1명이 사망했다고 확인됐지만 피해 규모가 확산되면서 하루 만에 사상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사망한 13명을 포함해 임신부 2명을 포함한 100여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들 중 35명 이상이 화상 등으로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스메루 화산이 분화를 시작해 수 ㎞ 높이에 달하는 거대한 화산재 구름을 발생시키자 고온의 구름이 퍼져 나갔고 그로 인해 가축들이 질식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분화 충격으로 인해 다리와 가옥과 같은 건축물도 파손됐으며 특히 루마장 지역과 대도시를 잇는 대형 다리가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산재로 뒤덮인 마을 / 사진 = 연합뉴스

현재 화산 인근 루마장 지역에서는 마을 11곳 이상이 화산재에 뒤덮였으며 연기가 눈 앞을 가려 이동이 힘든 상황에서 902명이 대피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구조대를 보내 고립 주민을 탈출시키고 구호 무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날 10명의 고립 주민을 구조했다고 전했습니다.

1만7천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고 있어 화산과 지진의 활동이 잦은 지역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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