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화학, MDI 증설·판매처 다변화 통해 수출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사진)는 폴리우레탄 핵심원료(MDI) 제조업체를 이끌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MDI 업계에서 후발주자라는 열세를 극복하고 글로벌 폴리우레탄 제조사로 도약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 및 품질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4월엔 4000억 규모의 추가 20만t 증설 계획까지 내놓는 등 금호미쓰이화학을 국내 최대의 MDI 생산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탑산업훈장 -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대표(사진)는 폴리우레탄 핵심원료(MDI) 제조업체를 이끌고 있다. MDI는 건자재, 섬유, 매트리스,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MDI 업계에서 후발주자라는 열세를 극복하고 글로벌 폴리우레탄 제조사로 도약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 및 품질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40개 이상의 해외 신규 거래처를 발굴해 세계 70개국, 420개 이상 업체에 달하는 판매망을 구축했다.
온 대표는 부임 이후 해외 시장 개척, 수출량 증대, 사회적 책임 달성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2012년 연산 15만t이었던 여수 공장의 생산 규모를 2019년 41만t까지 확대했다. 올 4월엔 4000억 규모의 추가 20만t 증설 계획까지 내놓는 등 금호미쓰이화학을 국내 최대의 MDI 생산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온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로 MDI 수요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수출지역 다변화 등 위기 대응에 주력했다. 이 결과 금호미쓰이화학의 작년 수출은 전년 대비 51% 늘어난 6억1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폐수 재활용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현을 위한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온 대표는 “2023년까지 연 61만t 규모의 MDI 생산체제 확립 프로젝트를 마무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학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韓조선, 올해 수주 1위 중국에 내줄 듯…고수익선박 선별수주 여파
- 비트코인 20% 폭락한 날…"추가 매수" 물타기 뛰어든 엘살바도르
- "옆팀 막내 또 관뒀대"…떠나는 신입들, 돈 때문이 아니었다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 25살 벤츠 카푸어 "숨만 쉬어도 350만원 나가…월세도 부모님이"
- 탈모인들 새 희망되나…'긴 생머리' 전지현까지 나섰다
- 숏컷에 이어 뜯어진 코트까지…송지효 팬들 '또' 뿔났다
- "완전 쓰레기네"…'1박 2일 시즌4' 결국 멤버간 험한 말 오갔다
- 신정원 감독, 급성 패혈증으로 별세…'시실리2km'·'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연출
- 유재석, 굴욕적 과거 연애사 공개 "연상에 뺨도 맞았다" ('런닝맨')
- 11개월 동안 24억 벌었다…아프리카TV 수익 1위 BJ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