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특혜 입원 논란' 홍남기 부총리·서울대병원장 고발

양민철 입력 2021. 12. 5. 15:09 수정 2021. 12. 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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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아들의 '특혜 입원'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홍 부총리와 서울대병원장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오늘(5일) 홍 부총리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에 대해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의 아들 홍 모 씨는 지난달 24일, 허벅지 발열과 통증 등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응급 상황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다른 병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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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아들의 ‘특혜 입원’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홍 부총리와 서울대병원장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오늘(5일) 홍 부총리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에 대해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홍 부총리가 고위공직자로서 코로나19 극복에 솔선수범해야 하는데도 이를 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병원장에 대해서는 병상이 부족한 상황에서 홍 부총리의 아들에게 1인실 특실을 제공해 공정하지 못한 편법을 썼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부총리의 아들 홍 모 씨는 지난달 24일, 허벅지 발열과 통증 등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응급 상황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다른 병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홍남기 부총리와 김 원장의 통화 이후, 홍 씨는 서울대병원 1인실 특실에 2박 3일간 입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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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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