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박대한 2021. 12. 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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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인천 증증병상 가동률 91%…비수도권 병상대기 본격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닷새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면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 여력이 한계에 달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연일 5천명 안팎으로 속출하자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병상 대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91.1%로 총 병상 349개 중 318개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 전체로는 가동률이 85.5%이지만 서울과 인천은 90%를 돌파했다. 이날 0시 현재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하루 넘게 기다리는 대기자 수는 954명이고, 이 가운데 4일 이상 대기자는 299명에 달한다. 비수도권 병상 대기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난 23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지난 2일까지는 병상 대기자가 없었으나 최근 고령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자 환자 문진과 분류, 병상 배정에 부하가 걸리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RvRPrK2DA11

코로나19 환자 심장 박동수 살피는 의료진들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2일 오후 충북대학교병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동에서 의료진이 모니터를 통해 환자들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거점전담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의 병상 가동률은 78%(692개 중 540개 사용)이다. 2021.12.2 kw@yna.co.kr

■ 오미크론 확진자 3명 늘어 총 12명…모두 인천교회발 추정

국내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3명 늘어 누적 12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감염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앞서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들은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인천 거주 40대 A씨 부부와 이들의 10대 자녀 1명, 지인인 B씨, B씨의 아내(C)와 장모(D), B씨의 지인(E), A씨 부부와 관계없이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온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 등 9명이었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3명은 B씨나 E씨가 지역사회에서 접촉한 이들로 보인다. A씨 부부를 기점으로 확산한 감염은 지인 B씨→B씨의 가족(C씨·D씨), 지인(E씨)→C씨·D씨·E씨 소속 교회 교인→교인의 가족·지인까지 5차, 6차 감염으로 번진 상태다. 게다가 교인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는 백신 미접종자로 확인되고 있어 교회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yuRPrKhDA15

■ 이재명 "군사정권 안되는 것처럼 검찰국가도 절대 안 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5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해 "검찰을 위한, 검찰에 의한, 검찰의 국가,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정읍 샘고을시장에서 연설을 통해 "온갖 전직 검사들로 만들어진 세력이 내년 선거에서 이겨서 검찰 국가를 만들겠다고 도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사정권은 군인들이 정치했다. 군인들의 이익을 위해서 국가 권력을 사용했다. 모두가 육사 출신"이라며 "군사정권이 안 되는 것처럼 검찰 정권도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yna.kr/RvRPrK2DA11

■ 이재명 "비천한 집안이라 주변 더러워"…野 "가난하면 쌍욕하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자신의 가족사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비천한 집안'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야당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이 후보가 조카의 살인사건 변론이나 형수 욕설,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등에 대한 논란을 출신 탓으로 돌리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4일 전북 군산 공설시장 연설에서 자신의 가족사를 꺼내 들며 "제 출신이 비천하다. 비천한 집안이라서 주변에 뒤지면 더러운 게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잘못이 아니니까. 제 출신이 비천함은 저의 잘못이 아니니까 저를 탓하지 말아달라"며 "저는 그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해당 발언이 "국민 모독"이라며 반발했다. 성일종 의원은 5일 SNS에서 '가난하게 큰 사람은 모두 형수에게 쌍욕하고 조폭, 살인자 변호합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가난하게 크면 모두 이 후보처럼 사는 줄 아나. 두 번 다시 이런 궤변하지 말라"며 "비천했어도 바르고 올곧게 살며 존경 받는 국민들을 모욕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FvRrrKSDA10

■ 윤석열 "김종인·김병준·이준석과 단합된 힘 보여드리겠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5일 "내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 그리고 우리의 동지들과 함께 단합된 힘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자만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많은 진통이 있었고, 당원과 국민께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송구스러운 마음에 고민을 거듭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iuRmrKKDA14

■ 금융위원장 "내년 가계부채 총량 유연 관리…중저신용자 배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내년 가계 부채 총량 한도(4∼5%대)를 경제성장률 등을 고려해 유연하게 관리할 것이라면서 중·저신용자 대출과 정책서민금융상품에 대해선 총량 한도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가계부채를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시스템 관리로 전환해나가겠다면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채무 조정 등 연착륙 방안을 마련하고 서민·취약 계층을 위해 내년 정책 서민금융 공급 목표를 10조원 규모로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사와 빅테크의 공정한 경쟁 체계 마련 등을 위해 빅테크 및 핀테크 업계를 만나고 가상자산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고 위원장은 지난 3일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금융 정책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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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6천100만원대서 등락…전날 5천600만원까지 떨어져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해 6천100만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5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1비트코인은 6천176만6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약 7.2% 하락했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하락한 6천171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6천만원 후반∼7천만원 초반을 오르내리던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한때 1천만원 넘게 내리며 5천600만원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5천만원 중반을 기록한 것은 지난 10월 초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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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 상위 10∼30% 총자산, 1년새 1억5천만원 가까이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국내 소득 상위 10∼30%에 해당하는 가구들의 총자산이 1년 새 1억5천만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지주 금융경영연구소는 5일 발간한 '2021년 자산관리 고객 분석 보고서: 팬데믹 시대의 대중부유층(mass affluent)'에서 지난 9∼10월 가구 소득 상위 10∼30%(세전 7천만∼1억2천만원)에 해당하는 개인을 대중부유층으로 정의하고 전국 4천명을 설문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cFRRrK5DA1z

■ BTS LA 콘서트 티켓 판매 394억원…9년 만에 글로벌 최대 흥행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한 2년 만의 대면 콘서트에서 394억 원에 육박하는 티켓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4일(현지시간) BTS가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네 차례 공연을 한 뒤 3천330만 달러(393억9천억 원)를 벌어들였다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9년 만에 가장 큰 흥행 기록을 썼다고 보도했다. 공연 티켓 판매액을 집계하는 '빌보드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BTS는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4회 공연을 통해 모두 3천300만 달러가 넘는 티켓 21만4천 장을 팔았다. 이는 2012년 핑크 플로이드의 로저 워터스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콘서트를 하며 3천8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후 단일 공연장에서 올린 최대 티켓 판매액이다.

전문보기: http://yna.kr/luRFrKNDA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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