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 9번째 고병원성 AI 확진..충남으로 퍼지나

이민호 2021. 12. 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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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5일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발견된 폐사 계체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충북 음성 메추리농장 확진 이후 9번째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로, 충남에서는 첫 확진이다.

중수본은 전국 산란계 농장에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해 산란계 밀집단지(9개소)와 특별관리지역(16개 시·군)내 농장에 대해 6일부터 9일까지 집중 점검하고, 전국 농장에 대한 점검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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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 첫 확진 사례 발견..전국 일시이동중지 발령
전국 산란계 농장 밀집단지 등 긴급특별점검 실시
지난달 12일 전남 나주시 세지면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해 방역 당국 관계자가 진입로를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5일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발견된 폐사 계체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충북 음성 메추리농장 확진 이후 9번째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로, 충남에서는 첫 확진이다.

중수본 측은 "긴급 가축방역 상황회의를 개최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일시이동중지(Standstill)가 4일 오후 2시부터 6일 2시까지 36시간 동안 전국 가금 농장, 축산 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실시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중수본은 전국 산란계 농장에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해 산란계 밀집단지(9개소)와 특별관리지역(16개 시·군)내 농장에 대해 6일부터 9일까지 집중 점검하고, 전국 농장에 대한 점검도 추진한다.

특별점검을 통해 출입 차량 2중 소독(고정식+고압분무)과 농장 4단계 소독, 계란 상차장소 방역관리, 소독, 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 및 축사 쪽문 폐쇄, 계란 상차장소 소독시설 운영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중수본은 "풍서천과 곡교천 등 인근 하천과 농장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산란계 밀집단지와 특별관리지역도 소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금농가와 관계자에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오염원 제거를 위해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집중 소독하고, 오염지역은 출입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이민호기자 lm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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