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박지영, 마침내 드러난 서늘한 실체

김종은 기자 2021. 12. 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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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박지영이 본격적으로 빌런으로서의 활약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성덕임은 "계책은 필요치 않습니다. 그저 세손을 믿으시면 됩니다"라며 조씨의 제안을 거절했고, 조씨는 성덕임이 자신의 계획에서 벗어나자 감찰상궁을 불러 그를 곤란에 빠뜨릴 계략을 세우는 등 거침없이 욕망을 드러냈다.

그러고는 성덕임의 스승 상궁인 서상궁(장혜진)을 납치하는가 하면, 사도세자의 보모 상궁이었던 박상궁(차미경)을 고문하는 등 빌런 다운 활약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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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박지영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 박지영이 본격적으로 빌런으로서의 활약을 시작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연출 정지인) 8회에서 제조상궁 조씨(박지영)는 성덕임(이세영)에게 "내 눈과 귀가 되어 궁녀들을 지켜달라'라며 이산(이준호)의 후궁이 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성덕임은 "계책은 필요치 않습니다. 그저 세손을 믿으시면 됩니다"라며 조씨의 제안을 거절했고, 조씨는 성덕임이 자신의 계획에서 벗어나자 감찰상궁을 불러 그를 곤란에 빠뜨릴 계략을 세우는 등 거침없이 욕망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조씨는 수 십 명의 상궁과 나인들을 비밀 회합 장소인 광한궁에 소집, "절대 임금을 믿어서는 안 된다"라며 궁녀들에겐 오직 서로밖에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고는 성덕임의 스승 상궁인 서상궁(장혜진)을 납치하는가 하면, 사도세자의 보모 상궁이었던 박상궁(차미경)을 고문하는 등 빌런 다운 활약을 이어나갔다.

이 가운데 박지영은 서늘한 위엄과 야망 넘치는 눈빛으로 극을 압도했다. 특히나 극중 어린 궁녀들과 박상궁을 대하는 모습에서 극강의 온도차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앞으로 그가 극 중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 기대케 했다.

한편 박지영이 출연하는 '옷소매 붉은 끝동'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옷소매 붉은 끝동']

박지영 | 옷소매 붉은 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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