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한미참의료인상 장철호 원장·서울적십자병원 선정

김도윤 기자 2021. 12. 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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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서울시의사회와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올해 수상자로 미얀마 베데스다병원의 장철호 원장과 서울적십자병원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의사와 의료봉사단체를 발굴하겠단 목표로 2002년 제정됐다.

특히 2016년 6월 미얀마 양곤시에 베데스다병원을 개원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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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는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올해 수상자로 미얀마 베데스다병원의 장철호 원장과 서울적십자병원을 선정했다. 장철호 원장(왼쪽 사진)과 서울적십자병원 온드림 희망진료센터 관계자들.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서울시의사회와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올해 수상자로 미얀마 베데스다병원의 장철호 원장과 서울적십자병원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의사와 의료봉사단체를 발굴하겠단 목표로 2002년 제정됐다. 수상자와 수상단체에 각각 상금 15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6일 저녁 7시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한다.

수상자인 장철호 원장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12개국에서 15차례 해외 의료봉사를 수행했다. 2006년부터 5년간 중국 단둥에 거주하며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했다. 2012년부터 미얀마에 거주하며 지아이씨 수술봉사팀과 구순구개열 무료 수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6년 6월 미얀마 양곤시에 베데스다병원을 개원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얀마 현지에서 수술이 어려운 중증 환자 11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를 지원했다. 코로나19가 유행 뒤 양곤시 외곽 거주 주민에 구호품을 나눠주고 있다.

서울적십자병원은 1905년 개원해 '6.25'와 이라크 전쟁에서 구호 활동에 참여했다. 동남아 재난 피해자 구호를 위해 의료진을 파견했다. 신종인플루엔자에 이어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맞아 전담병원으로 참여하는 등 공공의료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또 2012년 '온드림 희망진료센터'를 열어 외국인 근로자, 난민, 다문화 가족 등 의료취약계층을 진료하고 있다. 2020년까지 이 센터에서 진료한 환자는 11만명에 이른다. 이 외에 의료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공공의료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시상을 시작한 20년 전보다 현재가 더 따뜻하고 가치있는 사회로 발전했음을 한미참의료인상을 통해 느낀다"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의료현장 최전선을 묵묵히 지키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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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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