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진자 누적 12명 "모두 인천 교회발 추정"

입력 2021. 12. 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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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5일)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어제보다 3명 증가해 누적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 포함 A씨의 아내와 장모는 인천의 한 교회에서 개최한 400명 규모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방역당국은 행사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이들보다 앞 시간대 예배 참석자 369명까지 총 780명에 대한 감염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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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인천의 모 교회 / 사진 =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5일)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어제보다 3명 증가해 누적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로 구분했을 때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자는 기존의 4명 외에 추가로 발생하지는 않았으며 국내 감염자만 기존의 5명에서 3명이 늘어나 8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초 감염자는 나이지리아에 선교를 다녀온 목사 부부이며 이 부부와 접촉한 지인 A씨가 다니는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 포함 A씨의 아내와 장모는 인천의 한 교회에서 개최한 400명 규모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방역당국은 행사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이들보다 앞 시간대 예배 참석자 369명까지 총 780명에 대한 감염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변이로 추가 확진된 3명을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교회 성도인지, 지인이나 가족인지 등을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확진된 3명 역시 A씨의 밀접접촉자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교인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는 백신 미접종자로 확인되고 있어 교회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된 3명의 감염 경로와 선행 확진자들과의 관계를 오늘 오후에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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