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성추문 무마 개입' CNN 앵커 쿠오모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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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 간판 앵커, 크리스 쿠오모가 친형인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의 성추문 수습에 깊숙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결국 해고됐습니다.
이어 "그동안의 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며 "쿠오모 전 앵커의 해고에도 필요한 조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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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 간판 앵커, 크리스 쿠오모가 친형인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의 성추문 수습에 깊숙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결국 해고됐습니다.
CNN은 현지 시각 4일 "진상 조사를 위해 최고의 로펌 소속 변호사를 고용했다"며 "해고 조치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그동안의 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며 "쿠오모 전 앵커의 해고에도 필요한 조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새로 확보된 증언 등에 따르면 크리스 쿠오모는 CNN이 이미 인지했다고 밝힌 범위보다 훨씬 더 깊숙이 형의 정치적 문제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CNN 측은 이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쿠오모 전 앵커는 지난달 30일 뉴욕 검찰이 녹취록과 증거물을 공개한 뒤 무기 정직 처분을 받고 직무에서 배제됐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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