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고속道 충전기 지속 확충..내년까지 '1천기' 이상 구축

문영재 기자 2021. 12. 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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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고속도로 전기·수소차 충전기를 지속해서 확충한다.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은 "충전 기반시설 확충은 친환경차 보급의 선결 조건"이라면서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기·수소차 충전기를 지속 확충해 국민이 친환경차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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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확충은 친환경차 보급 선결 조건"

(지디넷코리아=문영재 기자)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에 설치된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E-피트'

국토교통부가 고속도로 전기·수소차 충전기를 지속해서 확충한다. 늘어나는 충전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편리한 충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고속도로 충전기 이용자 수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따라 지난해 70만명에서 올 10월 기준 87만2천351명으로 증가했고, 연말까지 누적 이용자 수도 1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해 13만4천962대에서 올해 10월 기준 21만1천677대로 늘어났으며, 수소차 누적 판매 대수도 지난해 1만906대에서 올해 10월 기준 1만8천68대로 증가했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전기차 충전기 730여 기를 구축·운영하고 내년 300기 이상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수소차 충전기는 사업 시행자 선정, 실시 협약 체결 등 절차를 통해 내년 43기, 2023년 52기 이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은 "충전 기반시설 확충은 친환경차 보급의 선결 조건"이라면서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기·수소차 충전기를 지속 확충해 국민이 친환경차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재 기자(moony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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