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성골 유스' 스킵, 콘테 황태자 등극..중원 창의성까지 해결

김대식 기자 2021. 12. 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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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버 스킵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주인공은 이번 시즌 토트넘 중원의 핵심으로 부상 중인 스킵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에 가장 눈여겨본 선수도 스킵이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중원에서 토트넘의 창의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콘테 감독에게 내려진 가장 큰 숙제였다. 스킵이 창의적인 역량을 제공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그의 경기력은 상당히 고무적이었다"며 브렌트포드전 스킵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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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올리버 스킵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2점으로 6위로 도약했다.

상대의 자책골과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지만 손흥민만큼이나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이번 시즌 토트넘 중원의 핵심으로 부상 중인 스킵이다. 스킵은 어릴 시절부터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한 성골 유스다.

스킵에 대한 기대치는 워낙 높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2000년생인 스킵의 잠재력을 인정해 2017-18시즌에 1군 데뷔전 기회를 부여했을 정도. 스킵은 지난 시즌 노리치 시티 임대를 다녀오면서 부쩍 성장했고, 이번 시즌에는 토트넘에서 꾸준히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에 가장 눈여겨본 선수도 스킵이었다. 스킵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활동량과 수비적인 역량이었다. 플레이메이킹와 전진 패스는 아직 성장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콘테 감독 밑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번 브렌트포드전에서 스킵은 중원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공간을 향해 좋은 패스를 넣어줬고, 자신에게도 공격적인 역량이 있다는 걸을 마음껏 증명했다. 스킵은 해리 케인 다음으로 많은 키패스를 기록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중원에서 토트넘의 창의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콘테 감독에게 내려진 가장 큰 숙제였다. 스킵이 창의적인 역량을 제공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그의 경기력은 상당히 고무적이었다"며 브렌트포드전 스킵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스킵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스킵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더욱 개선해야 한다. 지난 1달 동안은 스킵이 많이 성장했다는 걸 볼 수 있었다. 발전시키고 싶은 선수"라며 애정이 담긴 비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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