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의 신' 유벤투스, 재계약 난항 '1,800억' 윙어 영입 필사적

강동훈 2021. 12. 5.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벤투스가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우스만 뎀벨레(24)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뎀벨레는 보스만룰에 따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날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고, 만약 그 전까지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 사실상 떠나는 게 사실상 확정된다.

그리고 이제는 유벤투스까지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에 적극적으로 구애를 보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유벤투스가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우스만 뎀벨레(24)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거 자유계약으로 쏠쏠한 재미를 많이 본만큼 이번에도 자유계약을 통해 영입할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뎀벨레를 영입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이들은 높은 주급과 이적 보너스로 설득하려고 한다. 지금 영입전이 치열하지만 입찰에 참여하고 있으며 충분히 데려갈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뎀벨레는 현재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어 떠날 가능성이 크다. 뎀벨레가 요구하는 주급을 바르셀로나 측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뎀벨레는 보스만룰에 따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날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고, 만약 그 전까지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 사실상 떠나는 게 사실상 확정된다.

이런 가운데 최근 뎀벨레를 향해 뜨거운 러브콜이 쏟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홋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물론이고 파리 생제르맹도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이제는 유벤투스까지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에 적극적으로 구애를 보내고 있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이적료가 무려 1억 500만 유로(약 1,404억 원)였는데, 최근 옵션이 발동되면서 1억 3,500만 유로(약 1,806억 원)까지 늘었다. 하지만 뎀벨레는 거액의 이적료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매 시즌 햄스트링부터 발목, 힘줄, 근육 등 부상에 시달리더니 유리몸이 되면서 급료만 축내는 신세로 전락했다.

실제 통산 122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마저도 경기당 평균 56.7분밖에 뛰지 않았다. 부상뿐만 아니라 훈련 거부, 지각, 사생활 문제로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지난 여름에는 프랑스 대표팀 동료 앙투안 그리즈만(30)과 함께 동양인 인종차별로 도마 위에 올랐었다.

한편, 유벤투스는 폴 포그바(28), 페르난도 요렌테(36), 사미 케디라(34), 다니 알베스(38), 아드리앙 라비오(26) 등 자유계약으로 선수를 영입해 주축으로 활용하면서 좋은 성적을 낸 기억이 많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