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원톱' 체제 완성해 내일 선대위 출범..'비니좌'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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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들어섰다.
이준석 당 대표와의 갈등이 봉합되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총괄선대위원장 합류가 확정되면서다.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내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이준석 두 분 상임선대위원장, 우리 동지들과 함께 단합된 힘을 보여드리겠다"고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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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 외곽서 외연 확장 도움
4·7 재보궐 당시 '비니' 쓰고 유세한 노재승씨도 합류할 듯
국민의힘이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들어섰다. 이준석 당 대표와의 갈등이 봉합되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총괄선대위원장 합류가 확정되면서다.

국민의힘은 오는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 케이스포(KSPO)돔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한다. 지난달 5일 후보 선출 이후 한 달만이다.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내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이준석 두 분 상임선대위원장, 우리 동지들과 함께 단합된 힘을 보여드리겠다”고 적기도 했다.
‘김종인 원톱’에 김병준·이준석 두 상임선대위원장이 뒷받침하는 체제가 꾸려진 것으로, 김병준 위원장이 정책 분야를 이준석 대표가 홍보 분야를 담당한다. 선대위 외곽에서는 새시대준비위원회를 이끄는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외연 확장을 돕는 구조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원내지도부인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이름을 올렸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조경태 의원도 포함됐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사할린 강제 이주 동포의 손녀인 스트류커바 디나(30)씨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그 밖에도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일반인 연설로 소셜미디어(SNS)에서 ‘비니좌’라는 별명을 얻게 된 노재승(37)씨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는 연설 당시 머리에 딱 맞게 쓰는 동그란 모자인 ‘비니’를 쓰고 나와 이러한 별명을 얻었다. 노씨가 참가했던 연설은 오세훈 캠프 뉴미디어본부장이었던 이 대표가 여명(30)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의원과 함께 기획한 행사로 알려져 있다.
국민의힘 측에 따르면 노씨는 커피 관련 온라인 쇼핑몰과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대위에서는 2030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노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윤 후보는 기존에 SNS를 통해 노씨의 연설을 봤고 이를 기억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씨의 합류로 이수정 교수의 인선으로 인해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자)’ 의 이탈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동반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는 ‘종합상황본부장’ 직책이 맡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 전 실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인선 시기를 묻는 말에 “월요일(6일)에 하지 않겠냐”고 했다.
임 전 실장이 이끌 종합상황본부는 산하에 전략실, 기획실, 정책실 등으로 조직을 세분화하고, 김 전 위원장과 가까운 금태섭 전 의원, 김근식 경남대 교수 등을 전면 배치하는 구상이 거론된다. 사실상 ‘김종인 사단’이 꾸려지는 형태가 되는 셈이다.
김성태 전 의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직능총괄본부장 자리는 사회·직능 분야별 대표성을 가진 원내 인사로 복수 인선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의원이 사의를 표명했던 지난달 27일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후보께서 김 전 의원의 사의를 존중한다는 뜻을 밝혀 바로 후속 인선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며 “원래 후보군이 많았으니 최대한 빨리 선임해 발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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