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루키 정호영 '데뷔 최고의 경기력 선보여' [점프볼 TTL]

전주/유용우 2021. 12. 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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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루키 정호영이 데뷔 최고의 퍼포먼스를 팬들 앞에 선보였다.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원주 DB의 경기, 정호영은 27분 출전해서 팀 내 최고득점인 22득점과 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뛰어난 가드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 DB에서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정호영,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케 하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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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원주 DB의 경기, DB 정호영이 레이업 득점을 올리고 있다. (사진=유용우 기자)
DB 루키 정호영이 데뷔 최고의 퍼포먼스를 팬들 앞에 선보였다. 크레이지 모드였다.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원주 DB의 경기, 정호영은 27분 출전해서 팀 내 최고득점인 22득점과 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리바운드하며 속공 루트 살피는 정호영
▲ 2쿼터 3점슛 5개를 성공한 정호영을 강상재가 격려하고 있다.

정호영의 공격은 외곽에서 빛났다. 11개의 3점슛을 던져 6개를 성공시켰다. 2쿼터 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전반전 역전을 이끌었다. 2점슛은 3개를 시도해서 2개를 성공해 공격 성공률 57.1%를 기록하며 데뷔 이후 최고의 득점력을 선보였다.
▲ DB 정호영의 원핸드 슬램덩크. 레이업이 아니라 덩크였다. 허웅의 패스를 받아 성공한 속공 덩크에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 DB 정호영의 원핸드 슬램덩크. 4쿼터 후반 3점차로 추격하는 덩크로 팬들은 열광했다.

4쿼터 후반 정호영은 허웅의 속공 패스를 받아 원핸드 슬램덩크를 성공하며 3점 차로 따라붙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덩크에 팬들은 열광했다.
하지만 DB는 KCC 라건아가 30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이정현이 24득점 등 활약한 KCC에 아쉽게 패배했다.
▲ 정호영은 27분 출전해서 팀 내 최고득점인 22득점과 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DB 정호영이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스크린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 경기를 리딩하는 DB 정호영.

연세대 정재근 전 감독의 아들인 정호영은 2021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원주 DB의 선택을 받았다. 대학농구에서 정확한 3점슛과 빠른 돌파로 공격력을 인정받았고 KCC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장점을 팬들 앞에 선보였다.
▲ DB 정호영이 KCC 진영으로 돌파하고 있다.

뛰어난 가드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 DB에서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정호영,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케 하는 경기였다.

* TTL은 (THROUGH THE LENS)의 약자로 렌즈를 통해 본 농구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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