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올스타 외야수 달, 초청 선수로 밀워키 캠프 참여

배중현 2021. 12. 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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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외야수 데이비드 달(27)이 밀워키에서 기회를 노린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어슬래틱의 윌 새먼은 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달이 논-로스터 초청 선수 자격으로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 스프링캠프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번 내용은 지난 2일 메이저리그(MLB)가 직장 폐쇄(lockout)에 들어가기 전 결정된 사안으로 알려졌다.

2016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데뷔한 달은 2019년 타율 0.302 15홈런 61타점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FA(자유계약선수)로 텍사스 레인저스 이적을 선택했지만 부진했다. 6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0 4홈런 18타점을 기록, 결국 지난 8월 방출됐다.

곧바로 밀워키와 계약해 새 소속팀을 찾았지만, 빅리그 무대를 밟는 데 실패했다. 다만 밀워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327 3홈런 15타점으로 활약한 덕분에 스프링캠프에서 경쟁할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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