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Discourse] "오리기 하고 오렴!" 리버풀 미라클, 클롭의 말로 시작

이형주 기자 2021. 12. 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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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 에 따르면 오리기의 기적에는 클롭 감독의 동기부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힘을 받은 오리기는 다시 한 번 득점했고 리버풀 미라클이 다시 한 번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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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보크 오리기가 기적을 만드는 바로 그 순간.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EPL 담론이 펼쳐진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이형주의 EPL Discourse], 235번째 이야기: "오리기 하고 오렴!" 리버풀 미라클, 클롭의 말로 시작

또 한 번 리버풀 FC 미라클이 완성됐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리그 4연승에 성공했고 울버햄튼은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리버풀의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는 언제나 가장 어려울 때 팀을 구해왔다. 지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4-0 승리를 견인했고, 이를 통해 리버풀이 1차전 3-0 대패를 뒤집도록 만들었다. 

이 밖에도 2018/19시즌 에버튼 FC와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공을 헤더로 밀어 넣는 등 팬들을 행복하게 한 득점을 수 차례 만들었던 오리기다. 그가 리버풀의 미라클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 오리기가 다시 한 번 팀을 구해냈다. 이날 울버햄튼전에서 0-0 상황이 이어지며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오리기는 후반 48분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아 득점하며 다시 1-0 승리를 견인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오리기의 기적에는 클롭 감독의 동기부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오리기는 클롭 감독이 그를 투입하기 전 "오리기야! 오리기 하고 와![(or 가서 오리기가 되고 와라) Go out and be Divock!]"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사기를 진작시킨 것이다. 

본인에게 '넌 언제나 기적을 쓰니, 늘 그렇듯이 다시 한 번 기적을 쓰고 와'라고 전하는 감독에 말에 힘이 나지 않을 선수가 누가 있을까. 힘을 받은 오리기는 다시 한 번 득점했고 리버풀 미라클이 다시 한 번 완성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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