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듀오 이강인×쿠보, 훈훈 투샷.."가즈아(Vammooos)!"

이형주 기자 2021. 12. 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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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동갑내기 듀오 이강인(20)과 쿠보 다케후사(20)가 팀 승리를 견인한 뒤 사진을 찍었다.

레알 마요르카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마요르카의 극적인 승리는 한일 듀오가 만들었다.

한일 듀오의 활약 속에 마요르카는 짜릿한 2-1 승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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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다케후사(좌측)와 이강인(우측). 사진|쿠보 다케후사 SNS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한일 동갑내기 듀오 이강인(20)과 쿠보 다케후사(20)가 팀 승리를 견인한 뒤 사진을 찍었다. 

레알 마요르카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마요르카는 리그 8경기 만에 승리했고 아틀레티는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마요르카의 극적인 승리는 한일 듀오가 만들었다. 시작은 이강인이었다. 0-1로 패색이 짙던 후반 34분 이강인이 왼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정확히 배달해 프랑코 루소의 헤더 득점을 이끌어냈다. 

마무리는 쿠보였다. 후반 45분 쿠보는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드리블 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일 듀오의 활약 속에 마요르카는 짜릿한 2-1 승리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활약 뿐 아니라 이강인이 쿠보 득점 이후 가장 먼저 축하해주고, 쿠보는 경기 후 이강인을 찾아 기쁨을 나누며 웃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같은 날 이강인은 자신의 SNS에 쿠보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쿠보와 함께 승점 3점"이라 적은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자 쿠보가 "가즈아(Vammooos)!"라고 적으며 이를 다시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친밀을 보여줬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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