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등판' 선대위, 임태희·금태섭 합류

입력 2021. 12. 5. 09:13 수정 2021. 12. 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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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내일 발대식을 갖는 국민의힘 선대위엔 금태섭 전 의원을 포함한 이른바 '김종인 사단'이 상당수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이 깜짝 합류하게 된 배경이 뭔지도, 김은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김종인 위원장의 합류로 국민의힘 선대위는 새 판이 짜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이 작은 실무형 선대위를 지향하는 만큼, 추가 인선이 많진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김종인 사단'으로 불리는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금태섭 전 의원의 합류는 유력합니다.

(금태섭 전 의원도 합류하실 예정이라고, 아침에 권성동 사무총장이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금태섭 전 의원은 합류하실 거야.

'나는 임차인이다' 발언으로 유명한 윤희숙 전 의원이나 '조국흑서'의 공동저자 권경애 변호사와 김경률 회계사의 합류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김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는 잠행을 이어간 이준석 대표의 협상 조건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윤 후보 측의 권성동 사무총장과 김재원 최고위원 등이 김종인 위원장을 수시로 찾아 합류를 설득했고, 김 위원장의 부인 김미경 이화여대 교수도 곁에서 이를 도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같이 계시던 분(김재원 최고위원)이 전화를 줘서 바꿔주신 거죠. 총괄선대위원장 맡으시겠다고 그래서 그러면 이제 발표하고 진행을 해도 되겠습니까 해서 그렇게 하라고 하셔서…."

김 위원장의 합류에 민주당은 "폭탄주에 취해 만든 봉합"이라고 비난했고, 이재명 후보는 "예상했던 일"이라며, 윤 후보와의 일대일 토론을 거듭 제안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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