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부유층 순자산 7.7억..집값 상승 덕에 1.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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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소득이 상위 10~30%에 속하는 '대중부유층'의 평균 순자산이 1년 만에 1억2000만원 늘어난 7억7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소는 가구 소득이 상위 10~30%에 해당하는 가구를 '대중부유층'이라고 정의 내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중부유층의 순자산은 평균 7억6540만원이다.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대중부유층 4명 중 1명의 소득이 줄었음에도 평균 순자산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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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 "향후 부동산구매 의향 있다"
대출금리 5%대 진입시 78.4% "구매 포기"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 15.4→24.3% 늘어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가구 소득이 상위 10~30%에 속하는 ‘대중부유층’의 평균 순자산이 1년 만에 1억2000만원 늘어난 7억7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4명 중 1명꼴로 소득이 감소했음에도 집값 상승에 힘입은 결과다. 대중부유층 10명 중 6명은 향후 부동산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구매 의향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중부유층의 순자산은 평균 7억6540만원이다. 지난해보다 1억1940만원 늘어난 규모다. 부채는 2962만원 증가한 1억4834만원이었고, 부채를 포함한 총자산은 1억4901만원 늘어난 9억1374만원으로 집계됐다. 총자산은 부동산 자산이 7억5042만원, 금융자산 1억2077만원, 가상자산(코인)을 포함한 실물자산 4254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소득 감소 효과를 상쇄했다.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대중부유층 4명 중 1명의 소득이 줄었음에도 평균 순자산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6%가 소득이 감소했다. 23.1%는 소득이 늘었으나 증가율이 1~3%인 경우(13.2%)가 많았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소득이 오른 비중은 9.9%에 불과했다.
투자성향도 고위험·고수익 추구형이 지난해 33.7%에서 올해 43.6%로 크게 늘어났다. 공격투자형이 지난해 8.7%에서 올해 10.5%로 올랐으며 적극투자형도 25.0%에서 33.1%로 늘었다. 반면 안정추구형(30.4→25.3%)과 안전형(10.8→8.1%)은 각각 줄었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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