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공포' 골드만삭스 미국 성장전망 하향

박형기 기자 2021. 12. 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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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을 이유로 올해와 내년의 미국 경제성장 전망을 각각 하향했다.

골드만삭스는 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을 4.2%에서 3.8%로 하향했다.

골드만삭스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미국 경제 회복세가 주춤해 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도 오미크론으로 인해 세계경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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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2%에서 3.8%로, 내년 3.3%에서 2.9%로 각각 낮춰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을 이유로 올해와 내년의 미국 경제성장 전망을 각각 하향했다.

골드만삭스는 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을 4.2%에서 3.8%로 하향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성장 전망도 3.3%에서 2.9%로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미국 경제 회복세가 주춤해 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조셉 브릭스는 “오미크론으로 미국 소비와 물류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미국의 성장세가 주춤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도 오미크론으로 인해 세계경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특히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들의 경우, 2024년까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경제가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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