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웨스트브룩 트레이드로 전력이 좋아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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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는 NBA판 뉴욕 양키스다.
이번 시즌 레이커스는 '미스터 트리플 더블' 러셀 웨스트브룩(33)을 워싱턴 위저즈에서 트레이드해왔다.
레이커스는 4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한 지붕 두 가족 라이벌전에서 클리퍼스에 119-115로 져 시즌 12승12패로 서부 콘퍼런스 7위로 주저 앉았다.
올 시즌 전 제네널 매니저들의 여론 조사에서 서부 콘퍼런스 챔피언으로 레이커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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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를 찾는 농구팬들은 스테이플스센터를 꼭 방문한다. 어느 구단보다도 조형물이 많이 설치돼 있다. 모두 레전더리들이고, 영구결번자들이다. 레이커스 경기가 있는 날 스테이플스센터 앞에는 방송이 나온다. 암표를 사지 말라는 당부다. 암표상에게는 표를 샀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가짜표 때문이다. 스캔을 하면 가짜표로 판명되는 경우가 종종 벌어진다.
이번 시즌 레이커스는 ‘미스터 트리플 더블’ 러셀 웨스트브룩(33)을 워싱턴 위저즈에서 트레이드해왔다. 프런트라인의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 듀오로는 우승이 어렵다고 판단해 백코트의 웨스트브룩을 영입한 것이다.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농구 명문 UCLA 출신이다.
웨스트브룩을 영입하면서 상당한 출혈을 감수했다. 주전급 켄타비오스 콜드웰-포프, 카일 쿠즈마, 몬트레즐 하렐 외에 애런 할러데이, 스펜서 딘위디 등을 줬다. 주전들을 내준 구단은 FA시장에서 1년 계약으로 전력 공백을 메웠다. 문제는 고령이라는 점이다.
카멜로 앤서니, 트레버 아리자(부상). 드와이트 하워드, 라존 론도 등이 36세 이상이다. 드안드레 조던 33세, 켄트 베이즈모어도 32세, 샬렛 호네츠에서 활동했던 말릭 몽크 정도가 23세로 가장 어리다. 이번 시즌 레이커스를 양로원 팀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레이커스는 2019-2020시즌 코로나 펜더믹으로 플로리다 버블에서 챔피언십에 올라 통산 17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보스턴 셀틱스와 타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올 시즌 전 제네널 매니저들의 여론 조사에서 서부 콘퍼런스 챔피언으로 레이커스를 꼽았다. 현재로서는 PO에 진출해도 1라운드 탈락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웨스트브룩을 트레이드한 워싱턴 위저즈는 5일 현재 14승9패로 동부 콘퍼런스 4위에 랭크돼 있다. 워싱턴이 승률 5할 이상을 마크한 적은 2017-2018 시즌이 마지막이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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