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동점골 AS' 마요르카, AT마드리드에 극적인 역전승..구보 결승골

입력 2021. 12. 5. 06:12 수정 2021. 12. 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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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마요르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마요르카는 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에서 AT마드리드에 2-1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동점골 어시스트 이후 후반 40분 교체되며 역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마요르카의 일본 신예 구보는 후반 29분 교체투입된 후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마요르카는 AT마드리드전 승리로 7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4승7무5패(승점 19점)를 기록해 12위로 올라섰다. AT마드리드는 마요르카전 충격패와 함께 8승5무2패(승점 29점)를 기록하며 5위로 하락했다.

마요르카와 AT마드리드는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AT마드리드가 후반 2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코레아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이어받은 쿠냐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마요르카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마요르카는 후반 35분 루소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AT마드리드 오른쪽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이강인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루소가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양팀이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마요르카는 후반전 추가시간 구보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속공 상황에서 AT마드리드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구보는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마요르카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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