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84억 스가노, 단 6승 거두고 巨人 잔류..ML 꿈 포기하나

이선호 2021. 12. 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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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2)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

'닛칸스포츠'는 스가노가 해외 자유계약선수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요미우리에 잔류하기로 했다고 5일 보도했다.

신문은 메이저리그 몇몇 구단이 관심을 가졌고 FA 권리를 행사하면 영입 의사도 있었지만 요미우리에 잔류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스가노가 잔류하면서 요미우리는 리그 우승을 위한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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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2)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 

'닛칸스포츠'는 스가노가 해외 자유계약선수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요미우리에 잔류하기로 했다고 5일 보도했다. 지난 10월 해외FA권리를 충족해 시즌을 마친 이후 고민을 거듭했지만 요미우리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는 것이다. 

스가노는 2020시즌을 마친 이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다. 복수의 구단과 협상했지만 결렬되자 요미우리에 잔류했다. 

스가노는 요미우리와 1년 연봉 8억 엔(약 84억 원)의 특급 대우를 받았다. NPB 역대 최고 연봉이었으나 9억 엔(약 94억 원)을 받고 라쿠텐에 복귀한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두 달만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스가노는 올해 전반기는 부상과 부진으로 4번이나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등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후반기 10경기 중 7경기에 퀄리티스타트를 하는 등 구위를 회복했다.  시즌 19경기 6승7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신문은 메이저리그 몇몇 구단이 관심을 가졌고 FA 권리를 행사하면 영입 의사도 있었지만 요미우리에 잔류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스가노는 9년동안 107승을 거두었고 사와무라상 2회, 다승왕 3회, ERA 1위 4회, 탈삼진왕 2회 등 일본의 대표적인 투수로 활약해왔다.

신문은 스가노가 잔류하면서 요미우리는 리그 우승을 위한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했다고 전망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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