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희' 콘텐츠 기획자 이동빈, 오늘(5일) 동갑내기 호텔리어와 결혼

[뉴스엔 박수인 기자]

코미디언 이동빈이 오늘(5일) 결혼한다.

이동빈은 12월 5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호텔리어 김란영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코미디언 김대희, 축가는 JTBC '히든싱어5' 강타 편 우승자 김민창이 맡는다.

이동빈과 예비신부는 3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 응원을 하는 즉석 모임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동빈은 예비신부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보통 여자친구가 술에 취해 게워낸 자리 등을 뒤처리하게 되면 정 떨어지고 그럴 텐데, 이 친구는 그 모습마저 귀엽고 인간적으로 보였다. 이런 편안함을 주는 사람이면 평생을 함께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활동할 때 저는 유명하고 웃기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집에서 와이프한테만큼은 유재석·신동엽 선배들처럼 위트있고 재미있게 해주는 남편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의 신접 살림은 경기도 고양시에 차렸고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갈 예정이다.

한편 이동빈은 지난 2012년 SBS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레전드 매치'에 출연했다. 현재는 JDB엔터테인먼트 소속 작가로 김대희의 유튜브 채널 '꼰대희'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뮤아스튜디오, 로자스포사, 비안플라워, 스플렌디노, 웨딩미, 모아위, 규중칠우, 정민경스타일리스트)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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